AIDA, 아이다 2 강사가 되기로 다짐했던 순간

안녕하세요 : )
 
오늘은 AIDA 1 프리다이버가 된 제가
AIDA 2 프리다이버가 되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가 살고 있는 여수에서는
AIDA 2 수심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수심타러 K26을 방문하게 됬어요
(이땐 딥스테이션이 없었어요)
 
광주 5M 풀 갔을 때
이퀄라이징도 너무 잘되고
다른 종목 연습도 너무 잘되서
사실 한방에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아주 가득한 상태로 갔어요
 
여수에서 K26이 있는 가평까지
무려 6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건 진짜 만만치 않아요
 
근데 어디가서 그런 깊은 수심을 들어가보나
하면서 견디고 견뎌 K26에 도착했던거 같아요
(K26은 이름 그대로 수심이 26M인 풀장입니다)
 
스테틱(숨참기)와 다이나믹(잠염)은
K26 가기 전에 이미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라
수심 종목만 하면 됬어요
 
바로 FIM, CWT 도전! 그리고 한방 통과!!
이어서 구조랑 버디하는 것도 연습했구요
 
좀 거만한 말이지만 이때부터 전
제가 강사까지 간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AIDA 2도 아니고
AIDA 2 테스트를 보러 간 제가 강사를 한다니까
다들 (비)웃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강사가 되고 나니 다들 얘기해주네요ㅋㅋ)
 
강사가 왜 되고 싶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충족해야 되는 요구조건들을
채우는 게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더 더 더 노력하게 되고
성취해가는 게 좋았어요
 
정말 단순히 이 이유였어요
 
쨋든 여기까지!
AIDA 2 프리다이버가 된 글쓴이였습니다 : )
 
 

⬇️ AIDA 2 요구조건 ⬇️
이론 시험 75점 이상
STA 2 : 00
DYN 40M
CWT 1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