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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프리다이빙 투어

여수 딥블루 프리다이빙 울릉도 투어 6일차

zinst 2023. 11.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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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딥블루 프리다이빙 강사,
김도연입니다
 

네이버 지도

딥블루 프리다이빙

map.naver.com

 

오늘은 2차 투어팀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크루즈에서 자다 나와 아침을 맞은
딥블루 멤버들의 배를 먼저 채워줬어요!

 

원래 가려던 식당이 닫혀있어
또 명가식당으로 갔어요!
식객에 나온 식당인데
다들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울릉도 입도 후
바로 다이빙을 가려고 했으나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배가 뜰 수 없어
방향을 틀어 울릉도 관광을 하게 됬어요!
 

 

관음도는 울릉도에서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예요!
 
독도와 죽도에 이어 3번째로 큰 부속섬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라고 합니다!
여러 번의 용암 분출로 만들어졌으며
북동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신기하죠?
 

 

매표소에서 성인 2인 4,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럼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길이 나오고
정면으로 파란 다리가 보여요!
여기를 건너면 관음도예요!
 

 
울릉도를 돌아다니다가 이 다리를 보실 수 있는데
보시면 관음도 지나가는 다리구나!
딱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바다상황이 안 좋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보면 좋아보이는 건지 ㅠㅜ
멀리까지 시야도  트이고 하늘도 높은게
너무 좋은 날씨가 분명했어요!
 

 

다리 아래를 봤는데
울릉도 바다 색깔 보이시나요?
제가 간 달이 10월인데 시야가 안 나오는 달이라더라구요?
그런데도 이 정도는 나와요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바다 컬러!
 

 

관음도 높이가 생각보다 꽤 높아요!
파란 다리를 지나고 또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심지어 무려 이렇게나 가파른 곳을요!
다들 해가 너무 좋아서 올라가면서
굉장히 더워했어요
 

 

올라가서보면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으니
오시게 되면 꼭! 끝까지 올라오세요!
 

 

우리 딥블루 멤버들!
 
입도하고 바로 다이빙은 못 했지만
다들 좋아해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누가 7남매 같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관음도를 한바퀴 도는데는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천천히 대화하면서 걸아가는 시간이 1시간!
 

 
관음도는 동백나무, 억새의 군락지라서
제가 방문한 10월에는
억새가 많아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겨울에 오고 동백나무에 꽃이 피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할거 같아
겨울의 관음도도 궁금하더라구요!
 

 

관음도에는 관음쌍굴이라고
2개의 굴이 나란히 형성된 곳이 있는데
여기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예요!
 

 

울릉도에서 꼭 먹어야하는
먹물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기 전에
들린 독도문방구!
 

 

방문한 카페는 독도문방구
바로 옆에 있는 저동커피입니다!
 

 
먹물 아이스크림 4,500원
호박 아이스크림 4,500원
 
울릉도에서 며칠 살면서 알게 된게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울릉도가 호박이 유명하다는 사실!
호박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호박 막걸리 등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더라구요!
 

 

복귀하고 캄인블루 강사님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나갈 수 있을거 같다고 하셔서
바로 나갈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
 

 

배가 움직이고 있을 경우엔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아님 저렇게 넘어지는 수가 있어요!
다치면 안되니 조심 또 조심!
 

 

가다보니 멀리서 관음도가 보이네요!
 

 

다이빙 준비를 하고 다이빙!
처음 입수한 곳은 죽도인데 섬 위에서
관리자(?)로 보이는 분이
계속 저리가라는 손짓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배 들어와서 떨어지라는 소리였어요
 
이 날 날씨가 안 좋다보니
들어오는 배가 기존 시간보다
이르게 들어온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도망치듯 다른 포인트로 갔어요!
 


다음 포인트는 동굴 포인트!
물 속은 정말 까매서 하나도 안 보였는데
동굴에 들어가니 바위에 파도치는 소리랑
사람들 말 울리는 소리, 피닝하는 소리 등
소리에 엄청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안으로 파도가 계속 치다보니
천연 워터파크 온 것마냥
몸도 계속 바운스 바운스해서 꽤 재밌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갔던
관음도의 푸른 바다로 들어갑니다!



시각적으로 봤을 땐 수심이 낮아보였는데
다리 아래를 조금만 벗어나도
수심이 꽤 깊은 곳이었더라구요!
 


관음도 쪽으로 물고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다이빙 마치고 간단한 간식과 휴식!
 

 

첫 투어팀이 들어왔을 땐
밤에 야외에서 이렇게 바베큐 파티를 해도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는데
 
이번에는 좀 쌀쌀했어요!
그래서 다들 겉옷 잘 입고 바베큐 파티를 즐깁니다!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불멍타임!

불 앞에서 불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도 재밌고
오고 가는 대화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누가 오리온에서 나온 쫀득쫀득 참붕어빵을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반신반의로 해 먹었는데
안에 초콜릿은 녹고 겉에 빵부분은 좀 바삭한
식감으로 변해서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들 처음엔 안 먹는다고 했다가
맛보고 2~3개씩 먹었던 찐맛탱 구운 붕어빵!

 
그리고 갑자기 벌어진 스플랜더판😖

날은 추워졌지만 시끌벅적하게 마무리한
6일차 울릉도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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